<로마서 강해> 한글판 7 p159에서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 로마서13, 4 전체 문장에서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가를 설명합니다.

지난번 에서 KJV RSV 녹아웃으로 이겼다면, 이번엔 KJV RSV에게 판정패로 집니다.

먼저 우리 예수 그리스도 원문의 ‘Jesus Christ our Lord’ 비교하면 우리 예수 그리스도 도치되었는데, 이유는 한글의 어법을 따른 연유이겠지요.

다음은 로이드 존스가 사용하는 흠정역(KJV) 로마서 13, 4 원문이고, 밑에 10 도입부분인 p159 한글판에 쓰인 그대로 옮겼습니다.

Concerning his Son Jesus Christ our Lord, which was made of the seed of David according to the flesh; And declared [to be] the Son of God with power, according to the spirit of holiness, by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1:3, 4 <KJV>)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음의 성격과 본질에 관하여 사도가 말하는 것을 숙고해 나왔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흠정역보다는 개정역이나 표준 개정역(RSV) 순서를 따라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말은 진술의 처음에 나오기 보다는 마지막에 나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 ]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우리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읽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도 바울이 기술한 방식입니다. 말을 숙고해야 하는 것이 바른 방식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일종의 자연스런 절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바울은 여러 위대한 사실들을 말한 다음에 궁극적으로 그가 바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다른 말로 해서 그것은 사도가 위대한 진술로 그에 관해서 말한 모든 것을 요약하고 있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 속에 모든 사실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제가 다시 번역한 것입니다. 이 단락의 요점은우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 3, 4 끝에 놓여서 클라이맥스를 이루는데, 약간의 감성적인 요소도 깃들여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름또는 칭호를 먼저 쓰고 그에 대한 진술을 수도 있겠지만, 특히 인도-유로피안 계통인 영문의 경우 칭호을 마지막에 부름으로써 불러일으키는 잔잔한 감동의 여운이 있는데, 여하간에 이것을 어떻게 한글 번역에서 나타내겠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성격과 본질에 관하여 사도가 말하는 것을 계속해서 고찰해 봅시다. 사도는 복음이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난번 강해의 서두에서 밝힌 바와도 같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 관련해서 우리는 흠정역(KJV)보다 표준 개정역(RSV) 쓰인 글의 순서를 따르겠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 3, 4절의 처음보다마지막에 놓아서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우리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것이 사도가 기록했던 방식이고, 의심할 없이 가장 올바른 번역입니다. 왜냐하면 문장의 끝에서 자연스런 클라이맥스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하고 시작해서 위대한 사실을 (육신으로는성결의 영으로는…) 선포하고서는, ! 마침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르며 끝맺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도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말해온 모든 것을 위대한 구절로 요약하면서, 이는 그에 대한 참된 진술로서 그가 바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용한 1:3, 4  <개역개정> 입니다. ‘ 로이드 존스가 인용한 <KJV> 단어를 직역했고, ‘자들 로이드 존스의 8,9 강해에서 강조되는 핵심 단어인데 <개역한글>에서는 누락되었습니다. <한글>에서 크게 잘못된 번역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선포 <KJV>에서 사용된 단어일 아니라 자들 관련하여 함께 번역되는 말입니다. <한글> 자들 생략하고 선포대신 인정으로 번역하였는데 이것 또한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글> 그의 쓰지 않았다 뿐이지 <RSV> 유사합니다. <RSV>에서도 보듯이 그의-인정 그들-선포 신학적인 관점에 따라 선택되는 짝말(Wortpaare 마르틴 부버)입니다.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서두를 꺼내고 나서 같은 한글판 p169부터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1:5) 대한 KJV RSV 번역을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문제가 되는 KJV RSV 원문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By whom we have received grace and apostleship, for obedience to the faith among all nations, for his name: (KJV)

through whom we have received grace and apostleship to bring about the obedience of faith for the sake of his name among all the nations, (RSV)

<한글> <개정> 다음과 같이 동일합니다. 그런데 위의 영문들과 어떻게 다릅니까?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다음은 <새번역> 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위의 번역들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우리는 그를 통하여 은혜를 입어 사도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름을 전하여 모든 민족이 믿고 순종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한글> <개정>에서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라는 한글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이해하십니까? 우리가.. 모든 이방인 에서(?) (예수를) 믿 순종한다 건지 아니면, 이방인 믿게하고 순종하게 맹근다는 거인지에그... <새번역> 한글의 의미전달이란 측면에서 훨씬 분명하다는 장점이 있지 않습니까?

참고로 여기 소위 “KJV 한글 번역판 그대로 카피해 보겠습니다. 전체를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구절만을 고려한다면 밝히 드러나셨느니라라는  4 말미에서 번역자가 자신의 해석을 왕창 넣은 같아서 이상하네요.. 문제가 있는 한글 번역판이라 하겠습니다. <C3TV 온라인성경>에서 인용하였는데, 번역판을 세개까지 동시에 병렬로 조회할 있는 유용한 싸이트로 제가 많이 사용합니다. <새번역>을 최신판으로 바꾸어놓지 않아서.. 혹시 좋은 온라인성경 싸이트가 있으면 소개시켜 주셔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 관한 것이라. 그분께서는 육체로는 다윗의 씨에서 나셨고 거룩함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 [아들] 권능 있게 밝히 드러나셨느니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믿음에 순종하게 하려고 우리가 은혜와 사도직을 받았나니 (1:3-5 <킹제임스>)

 

우선 밑에 한글판 p168 말미에서 로이드 존스가 차이점을 설명한 단락을 그대로 옮기고, 다음에 한글 성서의 번역들과 영문 번역들과 로이드 존스의 해석을 비교하여 저자인 로이드 존스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다시 번역해 보겠습니다. 아이구

            {사도가 여기서 말하는 두번째 요점은, 그에게 있어서 이름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그가 행한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가 사도로 부르심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그의 임무가 무엇입니까? 여러분도 주목하다시피 매우 흥미로운 어구로 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이제 그는 말합니다. 자기가 은혜를 받고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것은 모든 민족들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사활적으로 중요하고 의미있는 어구입니다. 개정역(RV) 순종하는 믿음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하지 않고 믿음의 순종을 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번역이 낫습니다. 표준 개정역(RSV) 믿음의 순종을 가져오기 위하여라고 하여 개정역과 유사합니다. 우리가 개정역 번역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구가 순종하여 믿음에 이르기 위하여 아니라 믿음의 순종이라는 뜻임을 애써 보여주고 싶습니다.}

단락은 p167에서 시작된 세겹으로 (threefold) 세가지 이유 두번째 이유를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유 사도 바울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고 완전한 칭호를 붙여 예수님을 부르는 이유를 말합니다. 다음은 이 단락을 새로 번역한 것입니다.

            {사도가 우리 예수 그리스도라고 완전한 칭호를 붙여 그를 부르는 두번째 이유는, 이름 사도에게는 모든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는 무엇을 행하고 있습니까? 사도로서의 부르심이란 무엇입니까? 그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사도는 아주 흥미롭게 대답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 직분을 받은 목적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 중에서 믿음에 순종하게 하려 함이니자! 그런데 여기서, 사도는 그가 은혜를 받고 사도로서 부르심을 받은 목적이 모든 민족들 중에 있는 믿음에 그가 순종을 실현시킬 있지 않겠나 함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in order that he might bring to pass this obedience to the faith among all nations). 우리는 구절을 관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절은 문제의 핵심이 되고 의미 심장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개정역(RV) 믿음에 대한 순종을 위하여 for obedience to the faith <KJV>)”라고 하지 않고, “믿음의 순종에까지 이르도록 unto obedience of faith”이라고 합니다. 저는 번역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표준 개정역(RSV) 믿음의 순종을 일으키려고 to bring about the obedience of faith”라고 하였는데 개정역과 비슷합니다. 저는 우리가 개정역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절이 믿음에 대한 순종 obedience to the faith’ 아니라 믿음의 순종 obedience of faith’ 뜻함을 제가 여러분에게 증명해 보여드리겠습니다.}

( 직분을 받은 목적이)라고 괄호 안에 쓰인 것은, 로이드 존스가 직접 넣은 말입니다. 위의 KJV 영문 구절에 노란색으로 강조된 ‘for’ 대해서 사족을 그가 직접 붙였습니다.

한글 번역판 성서 <개정> 위의 온라인성경 싸이트의 <개역개정> 다음에도 여러 부분을 교정한 한데 (<새번역> 마찬가지), <한글> 롬1:5은 애매한 한글 문법을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곳들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위 <킹제임스> 한글판은 믿음에 순종하게 하려고라고 KJV 옮겼습니다. 근데 바로 구절의 밝히 드러나셨느니라 어데서 나왔는지 몰라

여하간,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출판한 로이드 존스의 한글판 <로마서 강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튀어 나올 마다 강해의 요점을 흐리거나 오역하였습니다.

요즘에 제가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한국(한인)교회의 모든 문제점들을 곰곰히 따져보면, 그 원인이건전한 신학” “경건한 근원이 되는 말씀 결여에 있다고 판단할 , 이를 바르게 하려면 올바른 번역과 성실한 번역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분발해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신 각각의 몫을 감당하도록 한해도 분투합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주님을 따르는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해가 되고, 새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서, <로마서 강해> 7권에 나온 역자주도 문제가 많습니다.

P67

{앵글로 가톨릭 교회나 소위 고교회(High Church, 급진주의적인 교회를 영국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그에 반하여 저교회(Low Church) 보수적인 전통을 유지하는 교회를 말한다-역자주)}

여기서 역자주는 완전히 반대로 설명하였습니다. 高교회는 聖禮典 중심의 예배를 강조하는 영국 성공회의 중요 분파로서, 오히려 보수적인 전통 유지하는 교회입니다. 최근 교황청의 영국 성공회 탈퇴자에 대한 수용 조치 발표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성직자가 결혼한 외에는 얼듯 카톨릭과 차이가 없는 하기도 하나, 말씀에 대한 근본적인 입장이 다르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C.S. 루이스 같은 분이 고교회파에 속했는데 많은 시사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반대로, 고교회파와 영국 성공회의 주류 이루는 低교회파는 (廣교회파도 있음), 고교회파가 종교개혁에서 개혁교회들과의 차이점을 강조한 반면 차이를 중요시했다는 점에서 갈라져나와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보수적이고 보다 개방적이라고 있습니다. 저교회파가 말씀에 대해서 개혁교회들의 입장을 취했다면 소위 보수적이라는 말이 오직성경에 권위를 둔다는 의미 수도 있겠지요헨리8세가 자신의 결혼(이혼) 관련하여 정치적인 이유로 로마 카톨릭에서 떨어져나오며 펼쳐지는 영국의 역사는 참으로 흥미진진하지요? 예나 지금이나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떠들지만, 바로 두겹으로 (twofold) 문제를 들여다보면 신앙의 근본이 보입니다.

카톨릭에 대한 로이드 존스의 언급이 많은데, 요즘식으로는 가끔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저는 당연한 진술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 즐기는 편입. 이와 관련하여 로마서 강해 한글판 7 p118 있는 다른 역자주는 중요한 단어를 빼먹었습니다.   

P118에서—{동정녀의 무염시태(아무 죄없는 상태에서 잉태하였다는 주장-역자주)}

여기서 원죄없는 잉태를 강조해 주었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라틴어Immaculata conceptio 혹은 무염 시태(無染始胎) 성모 마리아가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원죄 지니지 않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보는 로마 카톨릭의 교리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