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01070061571_m.jpg쉽게 읽는 참 목자상

리처드 백스터 지음 | 조계광 번역 생명의 말씀사 | 228쪽 | 2006.  12.  15

 

< 책 소개 >

목회자의 자아성찰, 양떼의 감독자,

일치와 화합을 위한 순전한 목회자상에 대한 영원한 고전.

 

기독교 고전 시리즈 

성급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요즘 세상에서 신앙도서를 읽는다는 것은 어렵고도 생소한 일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들 고전을 읽을 때는 천천히 묵상하면서 읽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리소설처럼 빠른 속도로 읽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 고전의 목적은 순간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 영적 진리를 새롭게 깨닫는 데 있다. 우리의 관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요소들이 많지만 고전에는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존재해온 불멸의 진리가 담겨 있다. 고전을 읽음으로써 얻는 유익은 단순한 정보획득에 있지 않으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침 받는 것에 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의지의 순종인 복종과 마음의 변화와 온유한 정신이 필요하다.

 

'쉽게 읽는 참 목자상'이 오늘날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이유 

1. 청교도에 관한 진실을 밝힌다

2. 교회에 실망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3. 신자를 영적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4. 가족에 대한 관심을 말한다

5. 이 가르침을 목회자인 저자 자신에게 먼저 적용했기 때문이다

6. 사람들이 성경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7. 제자사역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8. 교회일치를 위한 열정 때문이다

 

기독교 고전 시리즈를 기획한 또 하나의 목적은 새로운 각성을 촉구하려는 데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각성은 잊혀진 과거시대의 신앙사상과 경건한 삶을 재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에는 과거시대를 의식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매우 많다. 그들은 종교개혁을 중요시한 나머지 사도시대의 교회로부터 단번에 16세기 교회로 뛰어넘는다. 그 중간에 놓인 약 14세기 동안 그리스도를 위해 삶을 헌신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성령의 역사에 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독교 고전 시리즈는 그러한 괴리를 메우는 한편, 역사에 등장했던 성도들의 경건한 신앙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신앙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우리가 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어떤 책들은 독자들의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타나시우스의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는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영향을 미쳤고, 윌리엄 로의 <거룩한 삶에로의 부르심>은 존 웨슬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박에도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이나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와 같은 책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지속적인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해왔다. 우리는 기독교 고전 시리즈의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그와 유사한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기독교 고전 시리즈"에 붙이는 글 중에서>

 

< 저자 소개 >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구령(救靈)의 열정을 간직한 설교자였다. 그는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영혼들을 향해 불타는 심령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지 않는 자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자였다. 그는 상아탑 속에 갇힌 점잖은 신학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가 가진 성경지식과 신학지식은 오직 죄인을 회개시켜 지옥의 낭떠러지에서 구출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교회 안에서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구원받았다고 자족하는 자들에게 하늘 우뢰를 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회개와 거듭남의 길로 이끈 선지자였다.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책을 읽은 자들이 뜨뜻미지근한 자리에 있으면서, 회개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거듭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일은 결코 없었다. 그는 언제나 인생 최후로 전하는 설교처럼 선포하였다.백스터는 사람의 얼굴과 세상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은 청교도 중의 청교도였다. 권력과 기득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은, 의(義)를 위해 핍박을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건히 섰다. 그는 타협을 거부함으로써 설교권을 박탈당하는 일이 잦았고, 말년에는 질병으로 대단히 쇠약해졌지만, 신앙을 굽히고 호화스러운 저택을 택하기보다 차라리 감옥을 택했으며, 눈에 보이는 영국 왕의 호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왕의 미소를 더욱 갈망했다. 

이 책은 그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되었다.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